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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영화 정직한 후보, 어제까진 뻥쟁이 오늘부터는 정직한 후보

by 삼둥아범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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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정직한 후보>, 감독은 장유정이다. 개봉일은 2020년 2월 12일이며, 러닝타임은 104분이다. 등장인물은 주상숙 역에 라미란, 박희철 역에 김무열, 김옥희 역에 나문희, 봉만식 역에 윤경호이다.

 

어제까진 뻥쟁이, 오늘부턴 정직한 후보?!


세상에서 거짓말이 가장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하루아침에 거짓말은 하나도 할 수 없는 '진실의 입'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최고 무기인 '거짓말'을 잃어버리자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

웃음 빵! 속은 뻥! 뚫리는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 폭탄이 시작된다!

2020년 2월, 웃음 폭격 코미디 탄생! '진실의 입'이 보장하는 확실한 '웃음 공약'


옛 말에 세상을 평화롭게 하려면 진실보다는 거짓이라는 말이 있다. 내 안에서 포기못하고 지켜오던 거짓말을 못하게 된 순간, 지금 당장에라도 어마어마한 일들이 벌어질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상상만 했던, 꿈에서만 가능했던 일들이 영화 <정직한 후보>에서 진짜가 되어버렸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세상에서 거짓말이 가장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갑자기 어느 순간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영화로, 2014년 브라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O Candidato Honesto》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국회의원 '주상숙'은 전국민 앞에서는 서민들의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둘도 없이 청렴하고 믿음직한 국회의원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전국민을 자신의 일꾼으로 여기며 4선 국회의원 당선을 위해서라면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인물이다. 그런 그녀가 갑자기 거짓말을 잃어버려서 '만약 내가 거짓말을 못하게 된다면?' 이라는 아찔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스토리라인이다. 장유정 감독은 "거짓말쟁이 국회의원이 거짓말을 아예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설정이 너무 재미있다. 거짓말을 잃어버린 사람이 과연 어떤 말까지 하게 될것인가라는 부분이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하기도 했다. 원하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갖게 된 '진실의 입'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주상숙'의 팩트폭격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주는 웃음 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답답한 현실에 대한 대리만족을 주면서 복잡한 세상 거짓없이 속 편하게 볼 수 있는 NEW코미디의 등장을 알렸다. '진실의 입'이라는 신선한 컨셉과 남다른 상상력으로 '빵' 터지는 웃음 뿐만 아니라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하면서 코미디의 진가를 확인시켜 줄 것이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신뢰도 100%! 믿고 웃겨줄 '뻥쟁이 군단' 출동!!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캐릭터를 가진 라미란. 최근 현실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에서 현실감 돋는 밉상 상사역으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캐릭터로 매력을 선보이고, [응답하라 1988] '쌍문동 치타여사'를 통해서 다시 한번 시청자들 눈을 사로잡았다. 이후 2019년에는 <내안의 그놈>,<걸캅스>를 흥행시키며 여성 코미디 장인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렇게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재탄생 시키는 배우 라미란이 뻥쟁이 국회의원 '주상숙'으로 변신했다. '진실의 입'을 갖게 된 후 지나치게 솔직하고 대놓고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주상숙' 그 자체로 변신한 라미란은 그 어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배우였다.
뿐만 아니라 역대급 사이다 캐릭터들이 <정직한 후보> '뻥쟁이 군단'으로 뭉쳤다. 먼저 '주상숙'의 열정부자 보좌관 '박희철'역에는 배우 김무열이 열연했다. '박희철'을 통해 '주상숙'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뻥쟁이 의원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반전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국보급 배우 나문희가 '주상숙'의 거짓말로 인해 하루아침에 숨어갈게 된 할머니 '김옥희' 역할을 맡았다. TV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까지 언제나 코믹 연기 대가의 내공을 보여준 배우 나문희가 <정직한 후보>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주상숙'의 남편 '봉만식'역을 맡은 배우 윤경호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등 베테랑 배우들이 노련함부터 풋풋함까지 차원이 다른 웃음 폭탄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펙트체크부터 밀착 취재까지! 현실감 있는 웰메이드 코미디!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되는 선거송, 칼각이 살아있는 칼군무, 배우들의 베테랑 연기, 마지막으로 완성도 높은 연출이 더해 웃음 폭탄 코미디 <정직한 후보>가 탄생했다.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았던 장유정 감독은 시나리오를 영화화하면서 가장 공들인 부분이 '리얼리티'라고 했다. 실제 보궐선거 기간 동안 매일같이 빠르게 최재를 다닌 장유정 감독은 선거 유세현장을 '축제장' 이라고 표현하며 본인이 경험한 그대로를 영화속에 담았다.
직접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정치계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영화 제작부 내에 '팩트 체크'팀을 따로 둘 정도로 철저하게 준비했다.
이처럼 여러 유쾌함을 위해 섬세함을 더한 웰메이드 코미디 <정직한 후보>가 관객들을 새로운 웃음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영화를 본 후 나의 의견


이 영화가 개봉한건 약 2년전인데 그때 내 기억으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막 유행이 시작하고 얼마 안됐을 때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거리두기 시행도 했고, 그래서 영화관들의 수익이 많이 줄어들 때였다. 그 결과 각종 영화들의 개봉이 미뤄지기도 했던 시기였다. 그런 시기에 개봉을 한 영화여서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됐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는데 영화 흥행이 실패해버리면 이 배우들의 다음 영화를 못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말이다. 나라도 이 배우들이 찍은 좋은 영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영화관으로 달려가서 관람을 했다. 역시나 믿고보는 배우 라미란과 나문희였다. 정말 라미란과 나문희라는 배우를 너무 좋아하는데 특히 이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 중에서도 코미디 분야를 더욱 더 좋아했다. 정말 대체불가 배우라고할까? 정말 영화관에서 보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었다. 특히 라미란 배우의 영화는 이전에 <걸캅스>를 봤는데 거기에서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재미있게 보았고, 나문희 배우의 영화는 이전에 <수상한 그녀>를 보면서 정말 즐거움과 가슴짠한 내용까지 기억에 남아있어 너무 행복하게 보았다. 영화 리뷰를 위해 넷플릭스에서 다시 시청했는데 2년만에 보는데도 정말 너무 즐겁게 봤다. 이전 리뷰에서도 말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생각없이 머리를 한번쯤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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