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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웹툰에서 영화까지! 영화 시동!

by 삼둥아범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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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시동>, 드라마 장르이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이다. 감독은 최정열, 개봉일은 2019년 12월 18일이며, 런닝타임은 102분이다. 누적관객은 3,318,676 명으로 비교적 성공적이었으며, 등장인물은 마동석(거석이형), 박정민(고택일), 정해인(우상필), 염정아(윤정혜), 최성은(소경주) 등이 출연했다. 2022년 7월 23일 기준 웨이브,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웃음과 재미가 부릉부릉!
겨울 극장가 흥행 <시동> 걸린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5년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베테랑>(1,341만), 2019년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재난탈출액션 <엑시트>(942만)까지 유쾌한 웃음과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제작진이 2019년 겨울 <시동>을 선보인다.

영화 <시동> 2014년 연재를 시작해 평점 9.8을 기록하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한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해 탄탄한 스토리와 공감대를 가지고 있어 다시 한번 영화로 뜨거운 열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매사에 거침이 없어 어딜 가나 매를 벌지만 내면은 나름 선한 철없는 반항아 ‘택일’, 어서 사회로 나가 돈을 벌고 싶은 의욕이 충만한 ‘상필’, 배구선수 출신의 택일 엄마 ‘정혜’, 여기에 최고의 충격 비주얼을 갖춘 정체불명의 주방장 ‘거석이형’까지 영화 <시동>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앙상블을 이루며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진짜 세상을 알아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일상을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던 시절을 살아온 혹은 그 시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따스한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여기에 ‘택일’이 주방장 ‘거석이형’과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티격태격하고, 절친 ‘상필’과는 순도 100%의 우정을 나누며 엄마 ‘정혜’와는 현실감 넘치는 호흡을 펼치는 등 신선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낸 완벽한 케미스트리는 영화를 보는 내내 기분 좋은 유쾌함을 전한다. 이렇듯 예측할 수 없이 빵빵 터지는 웃음과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가득 채워진 <시동>은 2019년 겨울 극장가, 남녀노소 누구나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여기가 바로 연기 맛집!

마동석, 박정민 등 주연배우들의 변신과 시너지효과!


대체불가한 독보적인 매력의 마동석,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모두 갖춘 박정민, 충무로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정해인, 그리고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는 염정아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대세 배우들이 2019년 <시동>을 위해 뭉쳤다.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함께-인과 연>, <악인전>,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이르기까지 매 영화마다 강한 존재감과 특유의 독특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본인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마동석이 이번엔 탁월한 손맛으로 장풍반점을 책임지고 있는 정체불명의 주방장 ‘거석이형’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특히 그는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준 적 없는 상상 이상의 비주얼은 어디가서도 볼 수 없을 것이다. 손맛보다 주먹맛이 더 셀 것 같은 인상에 귀 뒤로 넘긴 단발머리와 헤어밴드, 컬러풀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마동석은 원작과 싱크로율 100%를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의 경신을 예고한다.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를 선보여온 박정민이 반항아 ‘택일’로 돌아온다. 캐릭터에 대한 깊은 고민과 이해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택일’로 새롭게 변신한 박정민은 거칠고 까칠하지만 순수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독보적인 매력을 발휘한다.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택일’을 연기한 박정민은 특유의 생활 연기와 개성으로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 것이다.

평점 9.8의 웹툰 <시동>

웹툰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영화 <시동>


공감대 높은 스토리에 미술, 의상 전반에 걸친 풍성한 볼거리는 보는 재미를 한층 돋보이게 할 것이다. 특히 캐릭터들의 정서와 공간을 잇는 정감가는 프로덕션 디자인은 원작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루며 영화의 재미와 공감을 증폭시킨다. 인물의 감정을 보다 자연스럽게 그려낼 수 있는 공간을 찾는데 주력한 제작진은 집 떠난 ‘택일’의 이야기가 펼쳐질 무대로 군산을 선택했다. 서울에서 너무 멀거나 가깝지 않은, 심리적 거리감이 적당하면서도 ‘택일’의 마음을 품어줄 수 있는 곳으로 군산을 선택한 제작진은 그곳에 위치한 장풍반점 내부의 경우 오랫동안 터를 잡고 있었던 느낌이 자연스레 배어나면서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함께 생활해온 일상성이 묻어나는 느낌을 극대화해 제작했다. 차별화된 캐릭터 ‘거석이형’을 표현하기 위해 핑크 맨투맨, 도트무늬 바지, 헤어밴드까지 과감한 색상과 아이템을 선택, 손수 제작해 매력을 높였다. ‘택일’의 의상은 광택이 들어간 소재의 원단을 활용해 뚜렷한 개성을 표현했으며, 평소 캐주얼한 스타일의 ‘상필’은 사회로 발을 디딘 후 가죽 재킷, 깊게 눌러쓴 모자 등으로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의상뿐 아니라 두 달여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거석이형’의 트레이드 마크인 단발머리 가발은 마동석과 착붙 케미로 완성돼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탈색과 염색을 반복한 끝에 탄생한 ‘택일’의 헤어스타일은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이처럼 인물과 공간을 아우르는 프로덕션으로 완성된 <시동>은 겨울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것이다.

영화를 본 후 나의 의견


영화 <시동>은 사실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에는 보지 못했다. 그때 첫 아이가 태어나고 1년이 좀 지났을 무렵이었는데 마침 또 집사람이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여서 많은 상황들이 바뀌어있는 상태라 영화를 볼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이 영화를 최근에야 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마동석은 정말 독보적인 캐릭터다. 워낙에 몸도 좋고 비주얼도 좋은 배우라 매 영화에서 무겁고 진지한 역할들이 많았는데, 물론 그 진지하고 무거운 중에도 깨알 애드립이 있어서 재미있긴 했다. 이 영화에서는 정말이지 대놓고 관객들을 웃겨주려 한 것 같았다. 진지한 표정과 대사로 너무 천연덕스럽게 귀여운 연기들을 보이니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또한 그 마동석과 캐미가 좋았던 박정민 배우도 마동석의 천연덕스러운 연기에 한몫한 것 같았다. 둘의 티키타카가 너무 잘 맞았다. 그래서 그런지 지루할 틈이 없었고, 역시 믿고 보는 배우 마동석, 박정민이라는 말이 나올 법했다.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왜 이제야 봤는지, 그리고 이번 리뷰를 쓰면서 알게 된 점은 이 영화의 원작이 웹툰이라는 것도 또 새로운 사실이었다. 사실 영화를 볼 때마다 그 영화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찾아보고 알아본 후에 보면 훨씬 더 좋겠지만, 나는 그동안 그러지 못했다. 그냥 매번 영화를 볼 때마다 그리고 드라마를 볼 때마다 그냥 그 작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상태로 배우만 보고 보는 편이었다. 근데 이렇게 좋은 영화가 웹툰이 원작이었다니 다시 한번 놀라게 되었다. 이 리뷰를 마치고 나서는 원작 웹툰을 한번 찾아서 봐야겠다. 앞으로는 영화를 보기 전에 그 영화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하고 찾아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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