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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영화 수상한 그녀! 칠순 할매의 스무살 전성기 이야기!

by 삼둥아범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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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수상한 그녀>,  코미디/드라마 장르이다.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고, 감독은 황동혁(Hwang Dong-hyuk)이다. 개봉일은 2014년 1월 22일이고, 러닝타임은 124분으로 2시간이 조금 넘는다. 누적관객은 8,660,651 명으로 흥행에 아주 성공하였으며, 전체적인 평점도 8.8로 아주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등장인물은 심은경 ( 오두리 역 ) , 나문희 ( 오말순 역 ) , 박인환 ( 박씨 역 ) , 성동일 ( 반현철 역 ) 등이 출연하였으며, 현재 국내 OTT에선 2022년 7월 22일 기준 왓챠와 티빙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 할매의 빛나는 전성기가 시작된다!


아들 자랑하는 것이 세상 사는 유일한 낙인 욕쟁이 할매 오말순(나문희)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보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말을 들은 후 무거운 마음을 안고 방황하던 할매 오말순은 '청춘사진관'의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그곳으로 들어간다. 난생처음으로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데, 버스 차창 밖으로 비춰진 본인의 모습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한다. 어느 영화배우 못지않게 뽀얀 피부와 날렵한 몸매까지! 늙은 칠순 할머니에서 스무 살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이다! 그녀를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스무 살 '오두리'가 되어 그 전성기를 즐겨보기로 마음먹는데

웃음과 감동 그리고 '빛나는 전성기'에 대한 공감대까지!


<써니>,<7번방의 선물> 등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은 역대 휴먼 코미디 흥행작은 우리에게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오는 특이한 캐릭터, 웃음과 감동이 조화된 탄탄한 스토리,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심동체 되는 배우들의 연기로 전 세대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흥행공식을 모두 갖추고 있는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머니가 난생처음 누리는 호사스럽고 빛나는 전성기를 통해 즐거운 웃음뿐만 아니라 가슴을 때리는 감동까지 선사하며, 1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세대의 관객들의 공감을 일으킬 최고의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수상한 그녀>는 이미 충무로에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로 관계자들에게 입소문이 나서 크게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웃기기만 한 코미디가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어서 특별히 더 끌렸다"라고 밝힌 황동혁 감동을 선두로 "물을 것도 없었고, 따질 것도 없이 정말 다 재미있었다"라고 말한 심은경, "한 번쯤은 스무 살이 되어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은 마음이 가슴 한켠에 있었는데, 이 영화가 바로 그렇게 만들어주었다"라고 말한 나문희 등 주연배우들 또한 영화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욕쟁이 할머니가 스무 살로 돌아간다는 설정과 '오두리'역의 심은경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 <수상한 그녀>는 공개된 예고편만으로도 이미 네티즌들의 기대를 사로잡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아우르는 대세 스타 총출동!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김현숙, 황정민, 김슬기 그리고 B1A4의 진영까지! 스크린뿐만 아니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대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먼저 매 작품마다 진한 무게감과 향기를 남기는 관록의 연기로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는 배우 박인환은 극 중 '말순'을 짝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순정남 '박씨'역으로 나문희, 심은경과 함께 세대를 뛰어넘는 연기 호흡을 펼쳤다. 한편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를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성동일은 '말순'의 외아들이자 노인문제 전문교수 '현철'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훈훈한 외모와 특유의 미소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이진욱은 음악방송국의 PD'승우'역으로 '두리'역의 심은경과 묘한 애정 전선을 그렸다.
이들 외에도 연극과 연기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황정민은 시어머니 '말순'의 잔소리를 못 이겨 화병 난다는 며느리 '애자'역으로 시월드에 지친 많은 며느리들의 무한 공감을 이끌어냈고, [SNL 코리아]에서 많은 끼를 발산하는 김슬기가 '말순'의 철없는 손녀 '하나'역으로 빈틈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B1A4의 리더로 활동하는 진영은 '말순'의 손자역으로 패기 넘치는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새롭게 재해석한 명곡 [나성에 가면], [하얀나비], [빗물]까지 추억의 명곡 퍼레이드!


<수상한 그녀>는 1980년 ~ 1990년 대 추억의 가요들을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1978년 세샘 트리오가 부른 '나성에 가면'은 경쾌한 리듬의 국민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 곡을 옛날 곡이라는 느낌이 거의 안나게 편곡해 기존에 이 곡을 알고 있는 중장년 층은 물론이고 젊은 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삽입곡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영화를 본 후 나의 의견


<수상한 그녀> 이 영화가 개봉한지가 어언 8년이 넘어가고 있다. 내가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군대를 다녀와서 대학에 복학해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을 때였는데, 그때는 나문희라는 배우를 잘 알지 못했다. 그냥 티비 드라마에 나오는 할머니 역할을 하는 배우다 정도만 알았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나문희라는 배우를 아주 좋아하게 됐다. 정말 이 배우의 녹진한 연기에 빠져들었고, 심은경과의 크로스 되는 장면들도 20대와 70대의 갭의 차이를 못느낄 정도로 정말 연기로 다 커버가 가능한 배우인 것 같았다. .또한 심은경이라는 배우도 이 영화를 통해서 처음 알았다. 젊은 친구가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게 연기를 잘했다. 이렇게 연기자들도 20대와 70대라는 큰 갭이 있는대도 아무렇지도 않게 자연스러운 연기들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영화 자체가 모든 세대를 끌어안을 수 있다는 것 같다. 그만큼 명작이다. 개봉한지가 벌써 8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지금 다시 영화관에서 개봉한다고 해도 어디 하나 밀릴 것이 없는 작품인 듯 싶다. 정말 리뷰를 쓰기 위해 다시 한번 영화를 보면서 즐거웠고 2시간이 너무 쏜살같이 지나갔다. 요즘은 워낙 OTT가 많이 발달되고 종류도 많아져서 웬만한 영화들은 다 볼 수 있는 것 같다. 왓챠와 티빙에서 언제든지 볼 수 있으니 이 글을 보신 분들은 꼭 한번 영화를 보셨으면 싶다.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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