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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영화 엑시트[EXIT] 전대미문의 진짜 재난을 만나다!

by 삼둥아범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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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엑시트> [EXIT] , 코미디/액션 장르이며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감독은 이상근이며,
개봉일은 2019년 7월 31일, 런닝타임은 103분이다. 누적관객은 9,426,421 명으로 약 천만명에 가까울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등장인물은 조정석 ( 용남 역 ), 윤아 ( 의주 역 ) , 고두심 ( 현옥 역 ) , 박인환 ( 장수 역 ) , 김지영 ( 정현 역 ) 등이 출연했으며, 2022년 7월 22일 기준 왓챠, 티빙,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짠내 폭발한 청년백수, 전대미문의 리얼 재난을 만나다!


용남(조정석)은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에는 실패하고 눈칫밥만 먹는다.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를 만난다. 어색함도 잠시, 칠순잔치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데 어디선가 의문의 연기가 피어오르고,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도시 전체가 유독가스로 뒤덮인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왔던 모든 체력과 기술들을 동원해 탈출을 향상 의지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기존 재난영화와는 다른 신선도 100%의 재기 발랄한 재난 탈출 영화가 찾아온다!


2019년 여름 기존에 대다수 재난영화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현실 재난 영화가 찾아온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힌 도시를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영화이다.
공개된 예고편과 포스터에는 기존에 대다수 무겁고 어두은 재난영화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형 쓰레기봉투, 지하철에 비치되어 있는 방독면, 고무장갑, 포장용 박스 테이프 등등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소품들을 활용해 신박한 재난 탈출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어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눈물, 콧물, 웃음까지 쏙 빼놓는 짠내 폭발 조정석, 임윤아의 리얼 탈출기!


칠순잔치가 무르익어 가던 중 의문의 연기가 피어오르는 도심 한복판! 순식간에 도심 전체는 유독가스로 뒤덮여 일대가 혼란에 휩싸이는데, 여기서부터 용남과 의주의 짠내 폭발 탈출기가 시작된다. 장가는커녕 취업도 못해 친척 모임에서는 언제나 놀림거리였던 용남은 가족 모두를 살리기 위해 대학 산악부 동아리 시절 경험을 살려 온몸을 던진다. 같은 산악부 동아리 출신 의주 역시 재난 상황이 발생하자 먼저 연회장 손님들을 살리기 위해 탈출 매뉴얼을 행동에 옮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주변에 있는 말도 안 되는 소품들을 활용해 탈출을 시도하는 용남과 의주의 상황은 볼품없어 보이지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도 선사해 자연스럽게 두 주인공을 응원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두 주인공이 탈출하는 과정속에 자신들보다 더 위험한 사람들을 위해 손을 내미는 모습들은 따뜻한 감동을 불러내고, 점점 퍼져가는 유독가스를 피해 예상치 못한 고비들은 계속 찾아오고, 그 안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두 주인공의 애잔한 상황들은 영화 엑시트>의 색다른 매력 속으로 더욱더 몰입시킬 예정이다.

<엑시트>에 없는 세 가지!
'신파' & '분노 유발 캐릭터' & '수동적 주인공’


영화 <엑시트>에 출연한 배우 및 제작진들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신선하고 독특한 재난 영화”라고 말한다. 기존에 보지 못한 ‘유독가스 재난’이라는 획기적인 소재, 재난 상황 속에서 발생하는 ‘웃픈’ 상황의 향연은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도 같은 매력을 느끼게 만든다. 무엇보다 <엑시트>는 기존 재난 영화 공식에서 탈피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자신감을 비친다. 재난 영화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세 가지 요소가 <엑시트>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른바 ‘3무(無)’ 영화인 것.

첫 번째는 바로 신파 코드가 없다는 점이다. <엑시트>는 비장미 넘치고 진지한 대다수의 재난 영화와 달리 액션+코미디를 재기발랄하게 버무려 처음부터 끝까지 짜릿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후반부에 억지로 만들어내는 신파 장면도 없어 <엑시트>만의 유쾌, 상쾌, 통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두 번째로 존재하지 않는 것은 바로 ‘분노 유발 캐릭터’다.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으로 모두를 위험에 빠지게 하는 악역이나 사건을 방치하는 무능한 정치인 등 ‘재난 영화의 또 다른 재난’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분노 유발 캐릭터가 <엑시트>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 용남과 의주는 물론, 용남의 가족, 짧게 등장하는 캐릭터까지 각양각색의 활약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수동적인 주인공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엑시트>에서는 주인공들이 마냥 구조만 기다리거나 재난 상황 속에서 수동적인 태도를 보이는 모습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특히 짠내 폭발 콤비가 유독가스를 피해 주변의 물건들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탈출해가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현실 공감을 선사하며 그들을 응원하게 한다.

이에 배우 임윤아는 “캐릭터들이 직접 탈출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탈출에 있어서 필사적으로 뛰어다니는 능동적인 모습이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 아닐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근 감독 역시 “재난상황에 주를 두기보다는 어떤 캐릭터들이 생존하는 방식에 완전히 포커스를 맞춘 점이 다른 영화들과 차별화된 점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엑시트>만이 가진 강점을 제시했고, 예비 관객들은 일찍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를 본 후 나의 의견


영화 <엑시트>는 사실 개봉 후 한참이 지나서야 보았다. 나는 재난 영화도 좋아하는데 '투모로우' 같은 클래식한 재난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영화 <엑시트>를 보고 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영화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했다. 나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떻게 재난 영화가 재미있을 수가 있으려나 싶었다. 재난 영화는 말 그대로 재난이 일어나서 그 재난들을 힘들게 해결해 나가면서 나중에는 감동을 주면서 끝나는 대부분 그런 스토리일터인데 재미있다는 말이 이해가 안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개봉 후 한참이 지나서야 보게 된 것이다. 근데 이 영화는 재난 영화라기보다는 장르 소개에 나와있는 것처럼 코미디/액션 영화에 더 가까웠다. 재난 영화라는 색안경을 끼고 보면 정말 별로인 영화이지만, 코미디 장르의 영화라고 알고 보면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다. 두 주인공의 짠내나는 장면들, 생각보다 더 짠내났고, 생각보다 더 재미있었다. 재난 영화의 무거운 마음으로 보면 안 되고 코미디 영화의 가벼운 마음으로 봐야 하는 것 같다. 조정석 배우의 특유의 연기력이 돋보였고 임윤아의 연기를 많이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잘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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