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이즈 백! 이번엔 삼각공조다!
남한으로 숨어든 세계적 범죄 단체를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수사 중의 큰 실수를 해 사이버수사대로 옮겨간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광역수사대 복귀를 위해 모두가 꺼려하는 '림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한다.
이렇게 다시 '림철령'과 '강진태'의 공조가 시작되었다. '림철령'과 재회한 '민영'(임윤아)의 마음도 다시금 불타오르고 있는데, '림철령'과 '강진태'는 아직까지도 서로의 속내를 의심하면서도 나름 그럴싸한 공조를 펼치기 시작한다. 드디어 범죄 조직 리더인 '장명준'(진선규)의 은신처를 발견해내려는 찰나, 미국에서 날아온 FBI 소속의 '잭'(다니엘 헤니)이 모두들 앞에 나타난다.
한국 액션 <공조2: 인터내셔날> 티저 예고편 공개!
<공조2: 인터내셔날>은 2017년 개봉한 <공조>의 공식적인 후속작이다. 감독은 이석훈이 맡았고, 역시나 주연은 림철령 역에 현빈, 강진태 역에 유해진, 민영 역에 임윤아, 잭 역에 다니엘 헤니, 장명준 역에 진선규 배우가 맡았다. 2017년 <공조> 때 현빈과 유해진 투톱 주연으로 78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크게 성공했던 <공조>가 또다시 현빈과 유해진 투톱으로 <공조2: 인터내셔날> 후속작을 공개했다.
후속작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전편의 흥행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도 아주 큰 편입니다. 얼마전 개봉한 <범죄도시2>는 1269만 관객을 동원하며 1편보다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한 것은 물론, 팬데믹 시국에 첫 천만 영화라는 타이틀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극장에서 상영중인 <한산: 용의 출현>의 경우 전편인 <명량> 만큼 흥행이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개봉 5일만에 무려 200만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인 600만은 무난하게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후속작의 흥행에 힘입어 <공조2:인터내셔날>도 드디어 개봉 시기가 결정이 되었다. CJ는 올 추석 극장가에 공조의 개봉을 발표했습니다. 추석이면 2022년 9월에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1편이 무난한 코미디 영화 포지션으로 사랑받은 만큼 추석 연휴에 개봉하여 많은 가족들이 영화관을 찾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여러모로 현명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과 북한 그리고 거기에 미국 FBI의 합류!
<공조2: 인터내셔날> 의 전작과 가장 큰 차이점은 미국의 FBI의 합류이다. 현빈과 유해진 조합도 케미 돋는데 거기에 다니엘 헤니까지 합세하니 정말 대단한 시너지가 폭발할 것 같다. 예고편을 보면 배경이 미국인 것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 상황으로 국외 촬영을 할 수가 없어서 세트와 CG(컴퓨터 그래픽)를 사용하여 뉴욕 한복판의 전투신을 재현했다고 전해진다. 현실감이 떨어질까 걱정했으나 오히려 CG와 세트로 인해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긴다.
전작에 악역을 맡았던 고 김주혁 배우가 인상 깊어서 진선규 배우가 악역을 잘 이어받을까 걱정이 되지만 <범죄도시> 등 다른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악역의 모습을 생각하면 충분히 잘 소화해낼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한국과 북한의 공조, 거기에 미국까지 합세하는 공조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않은 것 같지만 사실은 우리도 모르게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도 있다. 그리고 전작과는 다르게 민영(임윤아)의 역할이 주연급으로 등장하면서 림철령과 과연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인가도 영화의 보는 맛이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미국 FBI의 합류로 이전보다 액션의 스케일이 더 커졌다. 미국을 배경으로 한 시가전이 펼쳐지는가 하면, 아찔한 차량 액션 화끈한 총격전 등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예고편만 봐도 전작에 비해 스케일이 훨씬 커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작에서 등장인물들이 보여주었던 완벽한 호흡 또한 이번작에서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 아직 티저 예고편으로 적은 부분만 나왔지만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앞으로 개봉까지 한 달이 넘게 남았는데 그동안 다른 예고 편들도 많이 나올 예정이니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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