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먹을 땐 대파 듬뿍! '파'는 어떤 효능과 변화를 줄까?

혈액, 혈관 건강&위 점막에 최고인 파의 효능!

 

 

어린 시절 설렁탕이나 곰탕을 먹을 때 국 안에 들어있던 파를 다 건져내고 먹었던 기억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로 인해 어머니나 같이 식사하는 어른들에게 따끔하게 혼이 난 적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건강에 관심을 가지며 파의 건강효과를 실감하는 사람들이 많다.

 

 

라면 끓일 때 넣은 대파, 비 오는 날 막걸리에 먹는 파전, 흰 쌀밥에 파김치 하나면 밥 한그릇 뚝딱 하는 등 우리나라 음식에 흔히 들어가는 파는 맛 뿐만 아니라 영양도 아주 풍부하다.

 

잡냄새 제거와 함께 육수를 우려낼 때 좋은!

 

파는 백합과 파속 식물에 속하는데, 양파나 부추, 마늘 등과 모양도 그렇고 재배 환경도 아주 배슷하다. 앞에 나열한 음식들과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은 것도 빼놓을 수가 없다. 대파는 생으로 먹을 때와 익혀 먹을 때의 맛이 아주 다르다. 생 대파는 알싸한 매운맛과 함께 특유의 향이 있다. 이 특유의 향으로 다른 식재료의 잡냄새를 잡아준다. 또한 파는 익으면 단맛을 내기 때문에 여러 음식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파 뿌리는 육수를 우려낼 때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내기도 한다.

 

혈액, 혈관의 청소를 돕는 아주 중요한 성분!

 

대파의 뿌리에는 혈액과 혈관 청소를 돕는 알리신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혈액이 탁해져 노폐물이 혈관 벽에 들러붙는 것을 억제하고,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과 뇌졸중 등 혈관질환의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돼지고기, 콩, 김 등 비타민 B1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알리신의 성분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고기나 라면 등 지방이 많은 음식과 대파를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어느정도 막아준다. 그리고 대파의 흰 부분은 베타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기관지와 폐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파전, 파김치, 고기 먹을 때는 쪽파와 함께!

 

쪽파는 대파보다는 먹기가 순하고 자극적인 향이 덜하다. 대파와 비교해 향이 은은하고 전체적으로 단맛이 많이 난다. 국물 요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요리에 양념으로 많이 사용된다.

 

 

 

고기를 먹을 때 쪽파를 함께 먹게 되면 고기의 누린내를 줄일 수 있고 몸의 손생을 줄이는 항산화 효과와 함께 육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는다. 또한 철분,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단백질, 칼슘, 인, 칼륨, 섬유질 등 여러 좋은 성분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 건강식품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대파, 양파, 마늘 대표적인 백합과 채소, 우리몸에 어떤 효능이? 

 

앞서 설명한 대로 대파는 양파나 마늘과 같은 백합과 채소이다. 위암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에 하나인데, 세계암연구재단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합과 채소는 위암 발생의 위험을 낮춘다고 한다. 이 백합과 채소들은 강력한 항산화제 물질이 많아 발암물질의 활성화를 억제하기에 암 발병에 큰 예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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